9.29 바티칸 종일투어를 신청했고 이다빈 가이드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회사의 막내분답게 젊은 피와 화려한 언변(?), 강한 체력이 돋보이시는 가이드였습니다. 

설명은 두말 할 것 없이 매우 훌륭했고요, 원래 역사 얘기를 좋아하는 저였지만 메모하면서 들은 생각이 정말 역사와 작품들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설명을 들으면 재미있고 흥미가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들 메모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내용은 여행자의 시각과 입장을 너무나 잘 이해하시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때문에 더욱 공감가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시스티나 성당과 베드로 성당에 대해서는 긴시간에 걸쳐서 설명을 해주셨지만 적절한 농담과 스토리텔링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사전공부 하나도 안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최고의 장점은 스토리텔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지나가던 길의 조각상이 어떤 성인인지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