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는 혼자서 여행하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라서 투어를 따로 신청했는데

그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새벽4-5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갔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도 너무너무 재밌고 

예쁜 곳들의 향연에 힘이 절로 났어요 

점심은 배를 채운다 라는 느낌으로 먹고 힘을 냈고 

우와 우와 연발하는 장소가 나올 때마다 가이드님이 미리 알려주셔서 

보는 재미와 설명을 듣는 재미 그리고 기분까지 너무 좋았어요 ...

여기저기 사진으로는 부족해서 동영상도 찍고 

가이드님 없이는 그냥 돌덩이 인가보다 할 수 있는 것들도 

설명을 듣고 보니 돌덩이가 아닌 역사이더라구요 

이래서 가이드님이 꼭 필요하구나 

그리고 지칠만 하면 재미있는 에너지가되어 주시고 

본인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정말 힘든내색 하나 없이 정성스럽게 대해주시니 

힘드시겠다 싶으면서도 대단했어요 !!!

친구는 다른 업체를 추천했지만 저는 맘마미아 를 선택했답니다!

전혀 후회없고 또 가고싶어요 

*****언니 저 여자 혼자 빨강 체크무늬 옷 입고 돌아다니던 사람이에요 ㅎㅎㅎ

남부투어 끝나고 함께 밥 먹고 싶었는데ㅠㅠ 그리고 며칠뒤엔 제가 떠나기 전날 거리에서 마주쳤죠!!! 

너무 반가웠는데 다른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ㅠㅠ 언니랑은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겠죠? 

우리 그 날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