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 한달째 접어들고 있어 이제는 하루 일정 마치고 나면 

숙소 복귀 후 무조건 뻗는데 쏟아지는 졸음을 참고 후기 남겨봅니다.

이렇게 후기라는걸 남겨보는게 처음인거 같은데 

남부투어가 그만큼 즐거웠고 너무 유익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각종 투어를 다녔는데 모두 통틀어서 이번이 가장 좋았어요.

가이드님들 모두 대단하다 느꼈지만 그 중 이지연가이드님이 가장 감동이었구요.

이탈리아에 현지 정보들도 깨알같이..그것도 너무나 재미있게 설명해주셨고

말씀을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지루하지 않게 직접 BGM까지 깔아주시고 선곡도 넘 좋았고 

멘트 하나하나 너무 재치가 넘쳤습니다. 

거의 하루종일하는 투어였는데 체력도 좋아야하고 목 관리도 잘 해야겠다..생각했어요.

저도 유학생활을 해봐서 다른 나라에서 몸관리 해가며 일하기 힘들다는거 알거든요.

그래서 이지연가이드님이 너무 대견하다는 생각 또한 들더라구요.

로마에서 소매치기 당해서 넘 속상했었는데 이번 이지연가이드님의 남부투어로 

이탈리아에 대한 인상이 다시 좋아졌어요.

그리고 포지타노에서 보트 꼭 타세요ㅠㅠ

탈까말까 고민했던게 싹 날라갑니당. 최고였어요!!

이지연가이드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