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후기가 너무 긴 관계로 바티칸 투어 및 피렌체가  투어 가이드 님이 없어져서 다시 남깁니다.

분명 한국 도착하면 없던 게으름이 저는 살아남답니다.

바티칸 심우리 가이드님 아침에 깁작스런 늦은 개장으로 같이 추웠는데도 열성적으로  미켈란젤로 천장화 설명해주어 감동적이었답니다. 그것도 탄생비화를 영화보듯이 생동감있게 이야기해주었던게 생각나요. 더불어 라파엘로의아테네 학당에서 보인 진선미와 예술의 관계에 대한 것은 저한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카라바조까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그리고  시험을 위한 르네상스가 아닌 서양이 비로소 지금의 현대로 가는 중요한 축이었던 르네상스를 체험한거 같았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질문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대답해주어서 고마웠어요. 어찌보면 가이드 설명을 방해해서 흐름이 끊겼을 때 짜증날지도 모르는데요.  담에 또 만나요.

아무래도 다시  갈 것 같네요. 둘이서 같이....